【 앵커멘트 】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를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특수통 검사 출신의 박민식 보훈처장은 특히 광복회 수익사업에 위법사항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가보훈처가 논란이 됐던 광복회 수익사업 전반에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편법으로 운영된 광복회 수익사업들, 이 아킬레스건을 전부 들여다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장호권 신임회장 집행부가 감사를 요청했으며, 특수통 검사 출신 보훈처장은 인력을 2배 이상 투입한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식 / 국가보훈처장
- "국가보훈처는 일전불퇴 각오로 광복회 전반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감사해 엄정조치할 것입니다. 다시는 애국과 독립의 상징인 광복회가 몇몇의 비리로 인해 독립정신이 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