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가 급등세는 멈추지 않고 은행 시중 금리도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물론 마이너스 신용대출 금리까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물가 오름세가 꺾일 기미를보이지 않는데, 경제 성장이 멈추는 이른바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 가능성도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물가가 뛰는 만큼 한국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건데요. 지금 시중금리가 얼마나 올랐습니까?
[정철진]
일단 물가부터 봐야 될 것 같습니다. 5월 기준으로 이미 5.4%, 5%대를 받고요. 그렇게 되니까 당연히 물가를 잡으려고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기준을 올렸고 올리는 추세가 확실하니까 시중 금리 또 대출 금리는 잇따라서 뛰고 있는데요.
기준금리 1.75%에 대출 금리 같은 경우에는 얼마전이었죠, 고정금리 상단이 7%대까지 보여졌던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는 물가대로 뛰고 또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도 거의 빠르게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난달에 금리를 한번 크게 올렸고 다음 번에도 더 크게 올릴 것이다, 자이언트스텝을 예고했잖아요. 그렇게 되면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겠네요?
[정철진]
그럴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거의 확실시된다고 보고 있고요. 7월의 일정을 체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7월 13일입니다.
아마 저때 저는 0.5%포인트 인상, 우리가 빅스텝을 밟지 않을까. 그렇게 될 경우에는 우리의 기준금리가 2.25%까지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다음에 공은 미국의 연준으로 돌아가는데요. 미국의 FOMC는 다다음 주인 7월 27일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한 번 자이언트스텝이죠, 0.75%포인트를 올릴 경우에 일단 7월 자체로는 금리 역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데 또 하나의 우리가 체크 포인트가 우리가 7월 13일 한국은행이 금리 결정을 하잖아요.
그날 밤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또 발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공교롭게 그다음 주에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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