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가 관련해서 지표부터 현장에서의 체감 물가까지 쭉 훑어봤는데요.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향후 물가 전망과 대책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이 시간에는 휴가철 나아가 또 명절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다뤄봤는데 오늘은 물가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먼저 소비자물가부터 얘기할 텐데 지금 24년 만에 처음 보는 숫자 아니겠습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보면 스리랑카 그리고 페루, 가나, 아르헨티나. 이들 국가의 공통점이 고물가 때문에 민심이 들끓고 있거든요. 지금 정권교체 요구가 굉장히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먹고 사는 문제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고착화, 장기화될 우려가 커졌는데요. 우리나라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 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트라우마로 여기는,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는 IMF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물론 경제 수장이 앞서서 이구동성으로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 6% 물가 시대 곧 보게 될 것이다 예고는 했습니다. 그래도 아픕니다. 왜냐, 이게 끝이 아니다라는 거고요. 그리고 물가 상승세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거예요. 4% 물가는 두 달, 5% 물가는 5월 한 달, 그리고 한 달 만에 6%를 뚫었거든요.
거의 1%포인트씩 올랐습니다.
[이인철]
그렇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의 상승폭은 0.6%포인트씩 뛰고 있는데 과연 그러면 6월에 어떤 물가들이 도대체 들끓었는지 카테고리별로 상승률을 따져보니까 전기, 가스, 수도가 1년 전에 비해서 9.6%. 이제 공공요금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고요.
두 번째 상승폭은 석유류입니다. 석유류는 밀렸어요, 2위로. 공업제품이 9.3%, 석유류가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외식물가가 8% 올랐는데요. 상품 가격이 8.5% 올라서 외식물가 8%는 3위로 밀렸지만 8% 외식물가 상승률은 IMF를 넘어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상승률이 높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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