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백두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백두산을 관광하던 수십여 명이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관광객들 뒤로 거대한 돌과 바위가 굴러떨어지고, 뿌연 연기로 가득 찬 모습인데요.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두산에 이런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번 주 국내의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스페인 남동부 해변가에서 멧돼지가 나타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난데없이 바닷속에서 헤엄쳐 나와 해변을 질주했다고 하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속에 있던 멧돼지 한 마리가 헤엄쳐 나와 해변으로 돌진합니다.
놀란 피서객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달아나는데요.
멧돼지는 황급히 근처 갈대숲으로 사라졌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멧돼지의 경로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폭염에 지친 야생 멧돼지가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특히 수압에 맨홀 뚜껑이 열려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맨홀 추락 방지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맨홀에 철로 된 구조물이나 그물망 등을 설치해 추락을 방지한다는 건데요.
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추락 방지 시설이 오히려 물의 흐름을 막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맨홀 상부에 설치해 물의 흐름을 막는 것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효과적인 대책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김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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