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친환경 교육..."학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 YTN

YTN news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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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환경에 대한 학습과 체험을 접목한 학교 밖 친환경 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플라스틱 오염, 재생용품 등에 대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학생들은 빗물 저류조와 실내 벽면녹화 등을 살펴보면서 탄소 배출에 대한 강의도 듣습니다.

백두대간을 축으로 한 충북의 생태와 자연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면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압둘보시트 / 충북 진천 서전고 1학년 : (환경 보존에)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고요. 그래서 환경 동아리에도 들어가고 환경에 대해 많이 공부를 많이 하고 싶어서….]

이처럼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 환경을 가르치는 곳은 충북교육청에서 설립한 환경교육센터.

지난 3월 문을 열었는데 지역 교육청이 환경교육센터를 만든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생태관과 순환관,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됐는데 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아동부터 일반인까지도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손동호 /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교사 : 오시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 따라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요. 학교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저희 선생님들이 회의를 통해서 진행하고….]

지난달까지 환경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은 4,400여 명.

다른 지역의 공공기관에서도 이곳을 찾아 교육 과정과 운영 사례 등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와 가정을 연계하는 교육으로 일상에서도 환경 보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남윤희 /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연구사 : 환경교육센터는 환경 시민을 키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고요. 학교 환경 교육의 지원과 충북 환경 교육의 플랫폼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를 맞아 학교 밖 환경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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