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북상 중…남해안·제주 강풍특보

연합뉴스TV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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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북상 중…남해안·제주 강풍특보

[앵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다음 주 초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북상 중인 태풍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번 주말입니다.

지금 서울 하늘은 보시다시피 구름만 조금 끼어있고, 해도 비추면서 덥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 타이베이 남동쪽 39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변동성은 있지만, 다음 주 화요일 오전이면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츰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오늘 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과 내일은 주로 이들 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불 텐데요.

모레는 중부를 중심으로, 다음 주 화요일은 전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전국에 100~300mm의 비가 예보됐고요.

제주 산간에는 600mm 이상,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400mm 이상까지 내리겠습니다.

많은 비는 물론, 제주도와 해안가에서는 초속 50~60m에 달하는 거센 바람까지 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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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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