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향해 북상중...위력은? / YTN

YTN news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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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서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 기상산업협회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태풍 힌남노가 타이베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당초 예상대로 태풍은 북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에 계속해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 내일 오전까지는 느린 속도로 북상을 할 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제주도에 가까워질수록 이동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될까요?

[김승배]
태풍의 강도, 위력을 말할 때 중심 부근의 기압을 보거든요. 무슨 얘기냐면 가장자리와 중심 부근의 기압차가 크면 클수록 태풍의 위력은 더 강한데 이 태풍의 중심, 지금 현재 기압이 940헥토파스칼인데 이게 문제는 한 내일 오전부터는 다시 920헥토파스칼 정도로 더 약해지는 게 아니라 더 강해지는 겁니다.


헥토파스칼은 낮아질수록 강한 거죠?

[김승배]
기압이 낮은 거죠. 그러니까 태풍의 중심을 표현할 때 낮을수록 태풍의 위력이 큰 거죠. 이게 역대 다른 강했던 태풍들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김승배]
1959년 태풍 사라, 2003년 태풍 매미, 2016년 태풍 차바가 제주도 동쪽을 지나면서 이와 유사한 진로를 밟은 태풍들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때 거의 950헥토파스칼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도 역시 950헥토파스칼 정도 될 것으로 보여서 그런 태풍들의 피해 규모를 지금 비교하면서 대비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과거 59년에 발생했던 사라 그리고 2003년 매미를 많이 비교하는데요. 태풍 매미를 직접 겪어보셨을 것 아닙니까? 그 위력과 어느 정도 비교가 되고 있습니까?

[김승배]
그때 태풍 매미가 초속 우리나라에서 관측한 최대 풍속 기록을 깼는데요. 초속 60m의 바람이 제주에서 관측이 됐습니다. 그때 부산의 동을 잊어버렸는데, 만석동인가요? 큰 바위가 바람에 날려서 떨어진 그 바위가 지금도 있고요. 부산항의 큰 크레인이 있지 않습니까? 골리앗 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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