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승배 /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의 현재 위치와 경로, 예상 위력 등에 대해 전문가와 더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힌남노, 지금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것 같은데 자정쯤에는 제주도를 스치고 지나가고 내일 아침쯤 남해안으로 상륙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경로에 대해서는 어떤 변수는 없는 건가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태풍이 지향류를 따라서 가는데 그 지향류가 태풍 동쪽에 있는 고기압의 순환에 의해서 지금 진행할 텐데 이게 북태평양 고기압이 갑자기 풍선 바람 빠지듯이 수축한다거나 또 서쪽으로 확장한다고 하면 태풍이 서로 밀리거나 동으로 가죠. 그런데 시종일관 태풍 예보 기간이 5일인데 5일 전부터 계속해서 제주도 동쪽, 남해 그다음에 경상남도 어디. 그걸 지명으로 통영이다 이런 얘기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보고요. 경남 남해안 어딘가에 상륙해서 가고.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조금 오면서 빨라졌거든요. 그래서 제주도가 당초 6일 새벽 3시경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 0시로 빨라졌거든요. 경남 남해안 어딘가에 내일 새벽 6시, 울릉도에 내일 오전 12시. 그래서 앞으로 울릉도를 벗어날 때까지는 그러니까 얼마 남지 않은, 내일 적어도 12시까지만 만반의 대비를 하고 피해를 줄여야 되거든요. 긴장하면서 태풍의 진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로가 서쪽으로 더 벗어난, 그러니까 100km 더 옮긴다거나 이런 진로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벌써부터 제주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일어났는데요. 현재 이동 속도라면 우리나라 최대 고비는 몇 시쯤이라고 봐야 될까요?
[김승배]
그러니까 제주도 입장에서는 지금 벌써 제주도는 강풍권에 들었거든요. 이 태풍 덩어리 속에서도 더 바람이 강한 폭풍권이 있습니다. 강풍권은 초속 15m 이상, 폭풍권은 초속 25m 이상 부는 지역인데 그 진로를 보면 짙은 파란색, 짙은 파란색이 기상청이 발표하는 예상진로가 되겠는데 이 강풍 폭푹권에 가까울수록 더 피해가 큰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 입장에서는 이미 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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