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또 이겼다…2위 전북과 승점 10점차

연합뉴스TV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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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또 이겼다…2위 전북과 승점 10점차

[앵커]

K리그1(원) 선두 울산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추격해야 하는 2위 전북은 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네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삼성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던 울산.

김태환과 마틴 아담의 찰떡 호흡으로 활로를 찾았습니다.

전반 24분.

김태환이 올린 정확한 크로스에 마틴 아담이 머리를 갖다 대며 수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선수가 합작한 시즌 2번째 득점이었습니다.ㄷ

후반전 수원이 반격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경기 종료 2분전, 교체로 들어온 유주안의 패스를 받은 마나부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며 기회를 놓쳤습니다.

수원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낸 울산은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제가 더 간절하게 뛴다면 우리 팀원들이 저를 보고 더 간절하게 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 제가 파이팅을 많이 했던 거 같고…"

반면 전북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두 줄 수비를 내세운 서울을 상대로 문선민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구스타보의 슈팅은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서울 골문 앞 결정적인 기회까지 살리지 못한 전북은 서울과 0대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선두 울산은 2위 전북과 승점차를 10점로 벌리며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전반 18분 코너킥 기회를 얻은 대구.

정태욱의 헤딩이 성남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제카가 다시 밀어 넣으며 성남을 무너뜨립니다.

최하위 성남에 1대0 승리를 거둔 11위 대구는 12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로축구 #K리그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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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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