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영수회담 얘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 건 아니고요. 지금 하자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수차례 얘기를 했어요. 이렇게까지 요구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신경민]
이유가 있겠죠.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신경민]
잘리니까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안 되는 줄 알면서 이렇게 하는 것은 필요가 있는 거죠. 반드시 이유가 있는 거죠. 영수회담이라는 건 옛날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여야 대표들이 만나고 여당의 대표가 대통령이냐 아니면 진짜 여당의 대표냐 하는 걸 가지고 해석 가지고 맨날 싸우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사실은 여러 명이 만나요. 만나고 나면 또 해석과 브리핑을 놓고 또 완전히 머리 박고 싸웁니다. 그런데 만나는 그림 자체가 지금 필요한 거예요.

항상 보면 그렇더라고요. 만나자, 만나자, 만나자 해서 만나서 또 싸우고 하지만 만나면서 하는 물밑 대화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는 여러 가지 대화가 토씨 하나까지가 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민생이라는 화두를 물론 양쪽 다 내놓지만 민생은 일단 표면적인 거고 실제로 얘기해야 될 것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특히 그것이 사법적인 문제들이 굉장히 깊고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또 배우자들 문제까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 얘기를 하는 거고요. 여의도와 서초동에서 들려오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굉장히 많은 물밑 접촉이 있고 그런데 물밑 접촉의 결과는 좀 부정적입니다.


영수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을 말씀하시는 거죠? [신경민] 그렇죠. 영수회담도 그렇고 사법리스크라고 하는, 지금 양쪽이 다 사법리스크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 씨 쪽이나 윤 씨 쪽이나 다 마찬가지인데 부부가 다 리스크들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서초동에서 주로 벌어지고 있는 일과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지금 결합이 돼 있고 이것을 놓고 물밑 접촉을 굉장히 세게 하는데 대통령실은 부정적인 기류가 너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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