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있던 폐기름을 바다에 유출한 외국 선적 기관장이 해경에 6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20일) 해양 오염관리법 위반 혐의로 키리바시 선적 인도네시아인 기관장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울산항에 정박한 400톤급 배에서 기름 설비 고장으로 새어 나온 폐기름 400ℓ를 바다로 유출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해상 순찰을 하다가 기름띠를 발견했고 유출된 기름과 같은 기름을 쓴 선박을 찾으려고 시료를 분석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YTN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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