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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서 정진상·김용 접대"...위례 공소장엔 '이재명 재선'도 등장 / YTN

YTN news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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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과 술 1,000번 마셔"…"술값 낸 적 없어"
유동규, 2013년 대장동 일당에 이재명 재선 강조
"이재명 당선 도움되는 댓글 달아라" 진술 확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폭로로 대장동 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 인사들의 유착관계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법원에 제출된 위례신도시 공소장엔 과거 이들의 접대 정황과 이재명 당시 시장의 재선을 강조한 발언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검찰은 접대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복구해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지난달 26일 기소한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공소장입니다.

2013년 8월, 유동규 당시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은 남욱 변호사에게 위례 사업을 남 변호사가 짜온 구조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 변호사는 특정 유흥주점을 언급하며 '여종업원들과 함께 편히 술을 드시면 술값은 제가 결제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유 전 본부장은 같은 해 9월에서 12월, 정진상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해 술과 향응을 즐겼고 비용은 남 변호사가 냈다고 기재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정 실장과 술을 100번, 1,000번 마셨다"고 재확인하면서, 정 실장이 술값 한 번 낸 적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위례 공소장에는 2013년,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재선을 강조한 정황도 담겼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에게, '부동산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내년 선거에서 이재명 시장 재선이 중요하다', '재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당선시킬 건지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겁니다.

남 변호사는 당시 회사 직원들에게 이 시장 당선에 도움되는 취지의 댓글을 달라고 말했다는 진술도 검찰이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남 변호사가 다녔던 유흥주점 종업원을 참고인 조사하고,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 최측근 인사들의 접대 정황을 뒷받침할 물증 확보와 함께, 추가 금품수수 여부 등도 조사해 대가성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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