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독도의 날'…독립운동가들과 독도 알리기
[앵커]
10월 25일,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만나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선 활동들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캐스터]
화요일 출근길 인터뷰는 박기택 단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오늘은 독도의 날인데요. 왜 10월 25일이 독도의 날로 정해진 건가요?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100년 전이죠. 1900년도 10월 25일에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에 속한 섬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칙령이죠. 이걸 계기로 해서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이 심해지잖아요. 그래서 독도 소재 단체가 독도의 날을 10월 25일로 기념했습니다.
[캐스터]
반크는 그동안 독도에 대해서 바로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요. 올해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일본의 독도 왜곡은 일본 교과서에 멈추지 않습니다. 즉 일본이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인 내용을 전 세계로 확대시키고 있어요. 특히 해외 초중고교 시에 쓰는 교과서와 재외교과서에서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어 있고 동해가 일본해로 저는 그래서 저것은 전 세계 동포들과 함께 수업시간 교실에서 반크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계가 되어서 VR로 가상현실 속에서 독도가 튀어나와서 누구나 쉽게 자기네 공간에서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관을 세우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지금 일본이 전 세계 초중고교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세계지도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되어 있는 대형 세계지도를 각 나라 학교마다 배포하고 있어서 저희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독도를 소개함과 한국의 역사 소개하는 자료를 150만부 인쇄를 해서 반크 회원들이 해외 나갈 때마다 또 온라인상에서 세계 교실마다 독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외국 언론이나 기관 자료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사례가 지난 5년간 무려 수천 건에 달하는데요. 이 부분들이 잘 시정되고 있는 건가요?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이 부분은 우리가 먼저 시간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즉 일본이 100년 전부터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기 전부터 일본은 침략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 가짜뉴스를 퍼뜨렸어요. 그래서 해외외교관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파했는데요. 이렇게 일본이 100년 전부터 통보했던 결과가 지금 전 세계 수많은 교과서에 드러나는 것이고 이런 교과서 내용이 지금 IT로 확산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또 우리나라가 IT 대국이고 전 세계 1억 5000만 한류팬이 있지 않습니까? 반크가 그래서 20년 동안 각 나라 출판사 한 1000군데 대상으로 동해가 일본해 표기된 부분과 독도 다케시마 부분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시정을 했는데요. 20년 만에 20년 만에 동해 표기 3%에서 무려 4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는데요. 영어권 중심에서 성과가 있었지만 프랑스어, 스페인어, 동남아시아, 수많은 나라들의 언어로는 아직 한계가 있어서 지금이라도 모든 한국인들의 힘을 모아서 전 세계 초중고 교과서에 특히 수많은 외국인들한테, 더 나아가서 1억 5000만 한류팬들에게 독도는 한일 간의 영토 갈등 섬이 아니라 일본의 침략을 부정하는 일본의 역사왜곡이라는 것을 증명하도록 홍보해야 될 것이고요. 더 나아가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활동을 통해서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내용을 홍보하는 게 필요하고요.
특히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면서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1억 5000 한류팬들에게 100년 전 우리와 함께 싸웠던 외국인 독립군들처럼 이들 또한 한국을 위한 독도를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면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대응하기 위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박기태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의 잘못된 논리를 깨야 되는데요. 1877년도에 일본 최고 정부기관이죠. 태정관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소식을 전 세계에 동시에 너무 좋은 게 지금 과거에는 우리 한국보다 일본이 훨씬 더 유명했어요. 그래서 한국인들이 말하는 것보다 일본이 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지금은 대중문화 한류 때문에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K팝 팬들도 너무 많고요.
무려 1억 5000만의 팬들이 있으니까 1억 5000만의 팬들한테 이 독도 문제가 왜 중요한지 독도가 한일간의 영토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평화를 향해서 우리 한국인들의 다짐이라는 거, 그런 부분에 대해 홍보를 해서 이번 기회에 전 세계인들한테 독도문제가 한일 간의 갈등 문제를 넘어서 동아시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한국인들이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꿈을 계승하고 있다는 부분을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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