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첫 회담...오후 6시 한중정상회담 개최 / YTN

YTN news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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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북핵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한중 정상회담을 할 것 같은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고 했는데, 두 정상의 만남이 확정됐군요?

[기자]
대통령실은 그동안 '지켜봐 달라'는 말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는데요,

순방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대변인실 긴급 공지가 나왔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5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6시,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도에 참고하길 바란다는 짧은 두 문장이었습니다.

이로써 한중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됐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25분간 통화를 한 적이 있고요, 대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중 정상회담 자체도, 문재인 정부 때였던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이후 3년 만입니다.

핵심 의제, 단연 북한이죠.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세안에서 공개했던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언급도 있을 텐데요.

'지구촌 냉전 2기'로 불릴 정도로 미·중 간 첨예한 갈등 속에, 한미일 3국은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를 넘어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프놈펜 성명'까지 발표하며 똘똘 뭉친 상황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어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었고,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APEC 기간인 오는 17일 태국에서 중일 회담을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정식 회담 전에도 만날 기회가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G20 정상회의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립니다.

윤 대통령, 시 주석과 정식으로 대면하기에 앞서 스치듯 인사할 기회가 있을 듯하고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 등과 재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침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량,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첫 세션...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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