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출근길 문답 중단에 이어 야당 최고위원 고발이라는 두 번째 강수를 꺼내 든 건데요. 정치권 파장, 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임경빈]
안녕하세요?
먼저 장경태 의원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이 특정인을 고발한 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 처음인데 그 대상이 야당의 최고위원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경빈]
그만큼 장경태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 표상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지금 정리해 주신 것처럼 다른 발언들을 다 제치고 장경태 의원의 이 의혹제기라고 할까요.
김건희 여사 사진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좀 중요하게 본다라는 건 결국에는 장경태 최고위원 발언이 지금까지 제기됐었던 대통령실을 향했던 모든 의혹들 중에서도 가장 약한 고리다라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안들보다는 이게 좀 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좀 편하다, 혹은 입증이 쉽다 이런 판단을 내린 결과가 아닐까 싶고요. 그만큼 또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 입장에서 보면 자신 있는 이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조명 발언이 국익을 침해한다, 이런 사유를 들었는데 국익 침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임경빈]
그런데 이건 다소 무리한 주장이 아닌가 싶기는 해요. 김건희 여사가 국익을 위해서 캄보디아 아동과의 만남을 기획을 했다라는 얘기가 되는 건데 이게 넓게 보더라도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것처럼 어려운 캄보디아 소년을 돕기 위한 활동의 일환일 수는 있지만 대통령의 G20 행보와 비교해 봤을 때는 국익의 무게감 차원에서 당연히 비교하기가 어렵고요.
그리고 굳이 김건희 여사 행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야당에서 어떻게 보면 제대로 못 짚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게 사실은 대선 때로 돌아가 보면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그때 대국민 공식 약속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대통령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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