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중산간 강풍 동반한 대설경보
제주공항에 강풍·급변풍 특보 발효
제주공항 출발 국내선 20여 편 결항·지연
서해안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한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먼저 제주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눈이 예상되죠?
[기자]
네, 제주 산지와 제주남부중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등 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오늘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어젯밤 10시쯤부터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도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침 9시 기준, 오늘 제주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된 국내선 가운데 항공기 20여 대가 결항 되거나 지연된 상태입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이 더 늘 수 있는 만큼 항공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출발 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대부분 여객선 운항이 역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륙 상황도 좋지 않은데 전국적으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내륙에선 충남 서부와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전주와 광주 등 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주요 도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먼저 전주 시내에서 통행량이 많은 팔달로 일대 상당 구간이 빙판길로 변해 대부분 차량이 서행했고,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광주 역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계수 교차로에서 상무지구 구간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운행에 차질이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지역은 영하 15도를 밑도는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젯밤(17일) 5시부터 오늘(18일) 새벽 5시까지 하루 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 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등 북부수도사업부 관할이 가장 많았고 피해를 본 곳은 주로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나타... (중략)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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