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말 우여곡절 끝에 아주 늦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여야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그 영상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영상 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우상호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 이태원 참사 현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개시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 마음으로 느끼시겠지만 좁은 곳에서 158명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게 얼마나 아프게 유명을 달리하셨을까 생각하니까 가슴이 먹먹합니다.]
자칫 반쪽이 될 수도 있었는데 여당이 결단을 했습니다. 늦었지만 잘한 결정이라고 봐야겠죠?
[장성철]
잘했죠. 그러니까 결단을 하게 된 과정도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말씀을 드려요. 이미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된 국정조사 계획서입니다. 다른 조건을 달아서 우리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내면 국정조사 참여 안 해, 이런 반응은 옳지 않았다 말씀을 드리고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상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규명이 끝까지 완전히, 유가족이나 아니면 국민들이 원하는 만큼 진상규명이 안 될 수도 있어요. 대책마련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350여 명이 사상을 당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회의원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너무 잘됐고 오늘 현장에 간 거 보니까 보기 좋기는 한데 유족들을 만나기 전에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복기왕]
그러니까 말입니다. 유족들에 대해서도 일종의 폄훼하는, 정치세력에 들어가 있다, 불순한 의도가 있다. 이런 말들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나오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유족들이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관계자를 만나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줬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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