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종합 점수 3 대 2로 꺾었습니다.
1, 2단식 패배로 0 대 2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복식 송민규와 남지성 조가 승리를 거둔 뒤 권순우가 다비드 고팽을, 홍성찬이 지주 베리스를 꺾으면서 대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말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을 통해 우리나라와 프랑스, 미국, 스위스, 영국, 세르비아, 스웨덴이 9월에 열리는 파이널스 조별리그 티켓을 따냈습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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