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돌파하며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실물경기지표가 탄탄한 거로 나오면서 긴축을 지속할 거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먼저, 환율부터 알아보죠. 오늘 하루 얼마나 오른 겁니까?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7원 오른 1,299.5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303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다가 1,300원대 코앞에서 장을 마친 겁니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밤사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데 따른 거로 풀이됩니다.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안전 자산인 달러의 인기도 올라간 겁니다.
주식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고요?
[기자]
미국발 물가 불안 소식에 주식 시장은 출렁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98% 내린 2,451.21에 마감했습니다.
어제 2% 가까이 상승 마감하며 2,470대로 올라섰는데 하루 만에 도로 밀려난 겁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16% 내린 775.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밤사이 뉴욕증시도 하락했는데,
나스닥지수는 1.78%, S&P 500지수도 1.38% 떨어졌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기준금리가 5%를 넘어야 한다'는 데 힘을 싣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시장에 부담을 더한 거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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