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중은행 평균 예대금리차 2.07%p…0.17%p↑
예금 금리 내리며 격차 확대…작년 7월 이후 최대
KB국민은행,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확대 폭 최대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은행의 이른바 이자 장사 이야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게 예대금리차 때문에 더 커지는 거잖아요. 그런데 예대금리차가 지난달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권혁중> 그렇습니다. 1월에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평균적으로 봤을 때 0.07% 더 벌어지게 됐는데 사실 그렇게 보면 지난달보다 0.17%포인트 정도 더 늘어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시중에서는 이자 장사를 한다라고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작년 7월부터 공시를 하도록 돼 있죠, 이 예대마진에 대해서, 금리 차에 대해서. 그런데 이번 1월을 봤을 때 가계 예대금리차가 조사가 됐는데 KB국민은행이 제일 예대금리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1.56%포인트 정도 1위를 차지했고요. 2위가 NH농협은행이 1.49%포인트 정도. 이러면서 순위가 쭉 나오죠.
1위를 하게 되면 굉장히 긴장하게 됩니다, 은행 입장에서. 왜냐하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실제 국민은행이 많이 벌어졌던 이유가 대출 금리가 많이 떨어지고 수신금리는 더 많이 떨어진 거죠. 1월을 봤을 때 0.01% 떨어진 반면 수신금리, 그러니까 예금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금금리가 0.72%포인트 정도 더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괴리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1위를 하게 됐는데. 그래서 국민은행이 밝혔습니다. 28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이라든지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0.55%포인트 정도 인하하겠다고 부랴부랴 새벽에 밝히기도 했었고요. 어쨌든 간에 이렇게 국민은행이 이렇게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가장 예대금리차가 컸다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그래서 큰 문제는 은행들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건 착시효과도 있다. 왜냐하면 법인 예금 같은 경우에는 원래 저금리거든요. 이런 것도 많이 늘리다 보니까 아무래도 착시효과도 있다고 보시면 되겠는데 그런데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왜 도대체 대출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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