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서성교 건국대특임교수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은 됐습니다마는 찬반 숫자를 보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찬성 139, 반대 138. 기권이 9표, 무효가 11표. 이렇게 되면 무기명 투표긴 합니다마는 이탈표가 어느 정도 나온 건지 민주당에서. 일단 계산해 볼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성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169명인데 그중에서 한 30표 이상은 이탈한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많게는 무소속하고 기본소득당 어떻게 투표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중에서도 합치면 한 30~40표 정도 이탈했다고 보여지고. 그다음에 이탈한 표 중에서 무효, 기권이 20표거든요. 그러면 무효, 기권을 빼면 이탈표 중에서 최소한 10표 이상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이탈표 하면 단순히 당을 떠나는 게 아니고 적극적인 찬성에도 참여했던 표가 있다는 게 민주당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큰 충격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는 큰 타격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압도적으로 부결될 거다. 예를 들면 한 170표 이상 반대표를 던지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했거든요. 그런데 예상을 깨고 상당수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탈해서 아마 찬성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부결시키기는 양심상 허락하지 않으면서 무효표 그다음에 기권표가 약 20표 정도 나왔습니다. 작년 12월 28일날 민주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는 161표가 반대표를 던졌거든요. 그 당시에 27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는데 제가 반대표 비율을 보니까 59.4%예요. 오늘 297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했는데 만약에 이 비율로 따지면 176석의 반대표가 나왔어야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실패에 타격이 심각할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동안에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지 않습니까? 당내 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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