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 사안이 조금 생경하신 분들이 있어서 제가 먼저 일단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타이이스타젯, 이 회사는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게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고 있는 이 태국에 있는 항공회사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취직을 했습니다, 여기 보면 항공업계 근무 경력이 없는데. 그런데 오늘 체포된 이 인물은 바로 이상직 전 의원이 체포된 박 씨에게 ‘문 전 대통령 사위를 이 회사에 채용 시키면 어떠냐.’ 이런 지시를 했다. 이 진술을 확보한 것입니다. 전 정부에서는 무언가 이 수사가 지지부진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많았었는데. 그럼 결국은 이게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채용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겠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런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죠. 이 사건은 이미 이상직 전 의원이 이제 지금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이스타젯 같은 경우는 태국에서 표를 판매한다든지 또 소규모 항공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그런데 전혀 경력이 없는 이제 서모 씨가 여기에 전무로 취업을 하면서 그 일가족들이 전부 다 이제 이쪽 태국으로 건너가서 거기서 사실은 이제 경호원들도 거기에서 거주를 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딸이 거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당시에 ‘비용 어떻게 들었냐.’ 등등 논란이 되었었는데. 문제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바로 이 박모 씨라는 이 사장이 전주지검에 출두해서 당시 USB를 건네고, 등등 수사에 협조를 했어요. 그리고 그 그다음에 여러 가지 혐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국 금지를 안 했습니다. 다시 그러니까 외국에 나가버렸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다시 이제 들어오면서 이제 지금 체포가 된 것이거든요. 결국 이게 무엇이냐 하면 당시에 검찰이 이 사위의 취업 관련해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아닌가. 그래서 지금 전주지검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지금 전면 재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즉, 이 사위를 채용한 것에 대해서 무언가 대가성이 있는 것 아닌가. 즉, 조금 전에 이제 곽상도 의원이 이야기했습니다만,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든지 등등 여러 가지 특혜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를 여기에 채용한 게 아닌가. 이런 의문들을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아마 이제 공항에서 바로 체포되었다는데, 물론 배임 혐의라고는 하지만, 그러나 아마 이 문제가 다시 아마 재수사가 될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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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