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다수의 이탈표가 나온 뒤 민주당은 당내 혼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전당대회를 6일 앞두고 수도권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오늘 공식일정이 없다고요?
[기자]
먼저 이재명 대표는 내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당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비명계 등 의원들과의 만남 등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대규모 이탈표 이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사태 수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두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이 대표 '재신임'을 '당원 투표'에 부치자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오늘 아침 CBS 라디오에서 구속영장이 재청구 될 경우 이번에는 당론을 모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더 나아가 총선 공천에서 당원 평가를 반영해 '이탈표심'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당론을 모으자는 주장은 모양 빠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반복되는 이 대표 사법 리스크 개미지옥에서 총선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내홍을 언급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직으로 겹겹이 껴입은 이 대표의 방탄복이 누더기가 됐다며, 감옥 갈 각오해야 한다는 중진들의 고언을 무겁게 받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오늘은 상임위 등 어떤 의사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3.8 전당대회를 6일 앞둔 오늘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고양 체육관에서 수도권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는데요.
7번에 걸친 합동연설회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특히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과 ...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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