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낮 충남 금산에서 시작돼 대전까지 번진 산불도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청 등 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현재 진화율이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오전 5시 현재 62%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가 뜨자마자 헬기 17대가 투입돼 공중 진화작업을 재개해서 지금은 이보다 진화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8시 반부터 이곳에는 산불 대응 단계 중 제일 높은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안전을 이유로 헬기 투입이 어려워 진화 인력 6백여 명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밤새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불은 어제 낮 12시 10분쯤 충남 금산군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대전시 경계 지역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대전시 산직동과 흑석동 일대까지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369ha가 산불 영향을 받은 거로 추정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서 입소자들과 환자 등 8백여 명이 산직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민가 한 채와 암자 1채가 탄 거로 조사됐습니다.
아직도 화선, 그러니까 불의 띠가 5.7km에 달하는 거로 나타나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전시장과 금산군수가 산불대책본부와 함께 대전 기성중학교에 통합 지휘본부를 차리고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에 현장에서 산림청장이 현재 진화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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