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가 남해안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 해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요,
세계 섬 박람회 개최 등으로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엑스포의 도시 미항 전남 여수입니다.
여수는 지난 2012년 엑스포가 열린 뒤 한 해 천3백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배를 만들었던 선소입니다.
여수시는 다양한 해양 관광 콘텐츠 개발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섬섬여수',
이를 위해 여수시는 오는 2026년에 세계 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정기명 / 전남 여수시장 : 2026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사업에 포함된 4개의 다리가 2026년 상반기 중에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 드립니다.]
이미 여수 화양면 일대에는 바다를 내려다보고 질주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루지 등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구한말 영국군이 주둔했던 거문도에는 근대 역사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도 펼쳐집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앞으로 2026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그리고 2028년 COP33까지 유치한다면, 우리 여수시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휴양 관광도시로, 남해안의 거점으로 크게 자리 잡을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섬 지역에도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가 들어서는 등 여수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남해 해양 관광벨트 중심으로의 도약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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