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현지 프로축구리그 알리안자와 파스 간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이 닫힌 문 쪽으로 갑자기 모여들면서 넘어지고 문이 부서지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또 폭력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인파에 깔린 사람 중 최소 12명이 숨졌고, 500명 이상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등 100여 명은 호흡 곤란 등의 부상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경기가 오후 7시 반에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7시에 문이 닫히면서 티켓 소유자들이 입장을 못하자 닫힌 문 쪽으로 몰려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국은 위조 티켓이 판매돼 인파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상우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52203372657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