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사고 90% 여름철에 집중…충격 정도는?


특히 낙뢰의 90%가 여름철인 6월과 8월 사이에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김호중 순천향대 응급의학과 교수 전화연결해 낙뢰 사고 시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낙뢰 사고가 발생한 해변을 보면 곳곳에 큰 구덩이가 패였고, 그을린 자국까지 발견됐습니다. 그만큼 낙뢰 충격이 상당했다는 의미인데요. 이게 사람의 몸에는 어느 정도의 충격을 안겨준다고 가늠해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 양양에서 낙뢰 피해를 입은 분이 모두 6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심정지 상태가 왔고, 어떤 분은 경상이었는데요. 사람마다 피해 정도가 달랐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낙뢰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서둘러 대피하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낙뢰에 맞아 감전이 됐을 경우 주변인들의 응급대처도 매우 중요해 보이는데요. 낙뢰 피해를 입었다면 어떤 응급처치를 해야 할까요?

낙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다면 그때는 별다른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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