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개막했습니다.
수소 열차 등 미래 이동 수단과 철도 관련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증 국가연구개발사업 중인 '수소 전기 트램'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도시철도 전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차량 상단에는 송전선로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장치가 없습니다.
수소 연료전지로 직접 생산한 전력이 동력원이 돼 탄소 배출이 적고 송전선로도 필요 없는 전동차입니다.
[이원상 / 현대로템 상무 : 현대자동차에서 입증된 수소 연료전지를 가져와 철도차량에 맞게 재구성해서 수소 에너지원을 통해서 대중교통수단에 활용하는 그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철도산업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개막해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14개 나라 120개 철도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구성했습니다.
내년 개통 예정인 GTX-A와 우리 기업이 외국에 수출한 차량 등이 실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역을 잇는 '부산형 급행철도' 구상을 발표하면서 관련 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안병윤 / 부산시 행정부시장 : 대심도 초고속 열차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성공 개최를 이루는 데 핵심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철도 기술과 '하이퍼튜브' 등 최신 동향과 미래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는 업계 관계자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고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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