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이번 결정이 수능 평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입 전형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 킬러문항이라는 게 뭔지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그래픽도 보여주시죠. 이게 킬러문항이라는 게 최상위권 학생을 변별하기 위한 거다, 이렇게는 이해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겁니까?
◆구본창>말 그대로 킬러라는 말이 죽인다라는 표현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굉장히 고통을 가중시키는 문항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앵커>수험생을 죽일 정도로 힘든 문제라는 건가요?
◆구본창>대표적으로 국어 같은 경우에는 2019학년도에 만유인력을 사용한 제시문항이 나왔던 것들, 또 2022년도에 브레턴 우주, 헤겔 지문, 2023년도 같은 경우에는 기초대사량 관련된 제시문이 과학제재와 철학제재가 고등학교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출제되어서 배경지식을 알고 있지 않으면 짧은 시간 안에 풀이가 어려운 그런 문항들이 되겠고요.
수학 같은 경우에는 2023학년도에 30번 문항, 미적분 문항처럼 교육과정에서는 복잡한 함수를 다루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여러 함수를 복합적으로 결합시키면서 복잡한 계산식을 유발하는, 그래서 실제로 정상적으로 풀이를 하면 연습장 서너 페이지 나온다.
그러니까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되는 수험생들에게는 문제의 난도뿐만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스트레스까지 굉장히 고도로 주는 그런 문항들이 킬러문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물리학이나 경제학이나 철학이나 이런 배경지식을 이해를 하고 있어야지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그런 초고난도 문제라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저는 며칠 사이에 수능 관련해서 기사들이 많이 쏟아졌잖아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란 게 수험생들이 로스쿨 입학시험 관련해서도 공부를 한다. 그 문제로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구본창>아무래도 어려운 국어영역의 제시문이 로스쿨이라든지 행정고시 시험과 유사한 측면들이 있다라는 상품들이 개발되면서 그런 행정고시, 로스쿨, 의전원 시험들을 기출을 풀어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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