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객선·항공기 운항 취소는 물론 홍콩 증시까지 멈춰 섰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산골짜기에서 폭포수처럼 토사가 쏟아져 내립니다.
달리는 시내버스엔 어른 허리만큼 물이 차올랐습니다.
창틀 안쪽으로 빗물이 넘쳐 들어오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룩주룩 흘러내립니다.
[중국 저장성 주민 : 보통 1층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물에 잠겼고 지하실은 전부 물로 가득 찼습니다.]
제4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지방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저장성엔 시간당 141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하이난성과 광둥성은 모든 선박과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홍콩 증시까지 멈춰 섰습니다.
[중국 관영 CCTV : 홍콩의 모든 학교가 17일 낮에 휴교하고, 홍콩 거래소는 하루 종일 휴장합니다.]
베트남 당국도 북부 해안 지역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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