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 과정이 위법·부당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두고 이 정도면 국정 조작을 넘어 국정농단이라며, 잘못된 정책에 개입한 이들 모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애당초 문재인 정권은 국민 혜택이나 편익은 안중에도 없이, 그저 이념에 파묻혀 4대강 보 해체라는 '답정너' 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이념에 치우친 잘못된 정책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당장 이번 수해도 4대강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지류와 지천으로 집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탈원전 보고서 조작과 사드 환경평가 지연, 일자리 통계 조작에 이어 4대강 보 해체 결정 과정에서도 온갖 조작과 술수가 난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문 전 대통령이 이야기하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이런 뜻이었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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