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실 전 행정관, 여선웅 문재인 청와대 전 정책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 이어가겠습니다.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과 얘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금요일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해서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이거 보면서 궁금하더라고요. 두 분 이거 어떻게 보셨는지?

[이승]
우선 새만금 잼버리의 실패, 코리아 잼버리의 성공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고요. 우리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다는 다행입니다.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 하나를 탈 때 2시간, 3시간 타면 생각하다가 또 한 번 타고 나면 굉장히 기분 좋아지고 오기를 잘했다고 하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돌아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만금 잼버리의 실패. 코리아 잼버리의 성공. 이렇게 표현을 해 주셨습니다.

[여선웅]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저도 K팝 행사는 걱정을 안 했는데 워낙 급조된 행사이다 보니까 안전불상사나 아니면 운영 미숙으로 인한 혼란이 있지 않을까, 가슴 졸이면서 콘서트를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잼버리 대회는 마무리가 됐는데 일부에 남은 대원들이 있더라고요. 한국 곳곳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있는데 이거 숙소 관련해서 지원해 줘라, 대통령이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걸 비판했고요. 이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이승환]
강선우 대변인이 굉장히 강력하게 비판한 것 같은데요. 영화 올드보이에 보면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은 말이야, 상상력이 있어서 비겁해지는 거래. 저는 강선우 대변인과 민주당이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지는 알겠는데 그 상상력을 비겁하게 책임회피용으로 쓴 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 그리고 전라북도가 벌인 잼버리 문제점을 중앙정부가 나서서 해소하고 전 세계 4만 3000명의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고 있는 건데요. 그런 일을 검찰의 특활비다, 이태원 참사다, 오송 지하차도다. 이런 상상으로 쓰는 것은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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