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훈련이 오후 2시에 실시 됩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건 6년 만입니다.

서울 도심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기자]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민방공 훈련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에 비가 꽤 내리고 있는데요.

날씨와 관계없이 민방공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 되는데요.

먼저 오후 2시부터 1분 동안 사이렌 공습경보가 울립니다.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피소는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이 있는데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서 미리 검색하시면 됩니다.

15분이 지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20분이 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경보 해제 때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를 통해 훈련 종료를 알릴 예정입니다.

차량 통행 통제는 일부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에서는 세종대로와 국회대로, 동일로 등 3개 구간이 통제됩니다.

운전자들은 도로 오른쪽에 차를 댄 뒤, 차 안에서 라디오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통행 재개는 2시 15분부터 가능합니다.

인천이나 강원 등 접경 지역에서는 화생방 방호훈련과 비상식량 체험 등 실제 같은 훈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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