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각 25일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소도시 게리빌에 있는 마라톤 퍼트롤리엄 정유소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를 계속해서 내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화재가 정유소 부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3km 이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소 측은 저장 탱크에서 휘발유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나프타가 유출되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 등은 정유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화재 진압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YTN 황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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