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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상승세..."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 / YTN

YTN news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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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비자물가 오름세…전년 대비 3.7% 상승
국제유가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
연준 중시하는 근원물가 4.3% 상승…둔화세 지속
근원물가 등 감안할 때 금리 동결 가능성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기준 금리 동결이 유력하지만, 연말에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인 데다 7월 상승률인 3.2%와 비교해 상승 폭이 가팔라졌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를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겁니다.

주거비도 4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8월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과 비교해 4.3% 올라 전달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미국 노동시장도 진정세를 보이며 당장 이달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필 토우즈 / 자산운용 최고경영자 : 소비자 물가 지수는 예상대로 전월 대비 상승률이 0.6%, 근원물가지수는 상승률이 0.3%로 부정적인 게 있지만, 연준이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조를 바꾸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 9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6일간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도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대답이 95%에 달했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20%는 연말 이전에 적어도 한 번 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가 금리 인상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뉴욕증시는 근원소비자물가 둔화세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반영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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