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언론사 뉴스타파에 대해 심의에 나선 것을 두고, 언론노조가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류 위원장을 향해 언론 탄압을 멈추고, 방심위의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창현 /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 '김만배 인터뷰 보도' 파동 이후에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뉴스타파와 관련해서 가짜뉴스로 권력이 멋대로 낙인찍고 향후 비판 보도를 봉쇄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깔렸습니다.]

[정형택 / 전국언론노조 SBS본부장 : (방심위) 법적 근거인 정보통신망법과 방심위 정보통신심의규정은 인터넷 언론사 보도에 대한 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류희림 방심위가 뉴스타파에 앙심을 품은 정권에 부화뇌동하여 직권을 남용해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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