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황의조, 태극마크 잠정 반납…'김강민 이적' 혼돈의 SSG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수사 결론이 나올 때까지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선 김강민 선수의 이적과 단장 사퇴로 SSG가 대혼돈에 빠진 상황인데요.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축구협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수사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 선수를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축구협회가 뒤늦게 수습에 나선 배경은 뭔가요?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 외에 다른 사유로 중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까?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 선수가 최근까지 국가대표팀으로 뛰었습니다. 지난 6월에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지만,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은 빼놓지 않고 대표팀에 소집했고 A매치 6경기 모두 출전시켰죠?

만약 황의조 선수가 다음 달 중순까지 불기소 처분을 받지 못하면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는 거죠?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최전방은 변화가 없었는데, 황의조가 빠지면 당장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황의조 선수 측과 피해자 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황의조 선수의 형수가 구속됐죠?

황의조 선수가 국가대표 발탁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지만, 소속팀인 노리치시티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죠? 지난 26일 경기 땐 득점 후 '쉿', 조용히 하라는 듯한 세리머니를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22일, KBO리그 2차 드래프트가 4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한화가 마지막으로 지목한 선수가 SSG 랜더스의 김강민 선수였어요? 김강민 선수, SSG 랜더스와 전신 sk 와이번스에서만 뛴 23년 원클럽 선수여서 야구 팬들에겐 충격이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김 선수의 은퇴와 관련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었던 건가요?

한화가 지명하자 SSG는 뒤늦게 김강민 선수에게 은퇴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서 야구팬들의 비판이 더 거세졌죠?

SSG는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후 팀을 재편하는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잡음이 일지 않았습니까?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김성용 전 SSG 랜더스 단장이 최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죠?

랜더스 야구팬들이 김강민의 한화 이글스 이적을 막지 못한 SSG 구단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랜더스필드 야구장 앞에 근조화환까지 보냈던데요?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은 아직 시작조차 못 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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