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났다더니 '거짓말 논란'...전광훈과 인사까지 한 원희룡?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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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만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눴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고 뭔가 또 선을 확 그으려면 그어야 되는 건데 첫 행선지로 여기를 갔다는 것은 좀 처신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봉> 당연히 처신에 문제가 있죠. 물론 본인은 신앙 간증을 하러 갔다고 하지만 내용을 보면 간증 플러스 정치적 얘기도 나와요. 본인의 발언 중에. 현직 장관이에요. 물론 이번 개각에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아직 장관직을 그만둔 게 아니잖아요. 현직 장관이라면 행보 하나하나를 주의해야 한다. 본인이 장관을 그만두고 정치인으로 다시 돌아가서 하는 행동이라면 그렇게 크게 문제가 안 됐을 텐데 현직 장관으로 있는 분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됨에도 불구하고 가서 정치적 발언을 한 것 자체가 대단히 문제고요. 두 번째는 거짓말 논란이에요. 물론 백번 양보해서 원희룡 장관의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몰랐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사람들이 데리고 와서 인사를 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물론 거기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만나서 인사했잖아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러면 잠깐 만났다, 이렇게 얘기하면 될 것을, 만난 적도 없다고 얘기하니까 이건 거짓말한 게 되잖아요. 뭔가 숨기기 위해서 한 것 아니냐. 이러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요. 뭔가 대화한 것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들고. 또 본인이 현재 국토부 장관이잖아요, 어쨌든. 장위 10구역 관련해서 전광훈 목사라는 분은 거기 관련해서 자기 땅 계속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여러 가지가 이해관계가 충돌될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하는 태도나 말을 보면 그게 무슨 보수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도움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자리에, 물론 모르고 갔다면 모를까, 알고 갔다면 더 큰 문제고요. 만났으면 만났다고 얘기하면 될 것을 그걸 안 만났다고 얘기하는 것도 문제고 세 번째는 정치적 발언을 한 것도 문제예요. 그래서 안 갔으면 더 좋을 뻔했는데 간 것 자체가 큰 실수라고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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