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갑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벌였더니 4명 중 1명은 갑질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갑질을 한 사람으로 가장 많이 꼽힌 대상은 다름 아닌 직장 상사였습니다.
국무조정실이 갑질과 관련해 일반 국민 2천 명을 조사했습니다.
우선, 갑질 경험입니다.
최근 1년 이내에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25.7%가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4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지난 2019년 조사 때는 29.3%였습니다.
그렇다면 누구한테 당했느냐고 질문했는데, 1등은 '직장 상사'였습니다.
응답자의 36.1%였습니다.
두 번째는 '본사와 협력업체 관계' 19.7%, 그다음은 '서비스업 이용자와 종사자 관계' 14.7%, '공공기관과 민원인 관계' 14.5%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갑질 가운데 본인이나 주변인이 경험한 것을 묻는 말에는 20.8%가 '학부모 갑질'을 골랐습니다.
응답자들은 특히 갑질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무조정실이 여론조사 업체 더퍼스트원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유·무선 전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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