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내야"...삼성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지분 2.8조 블록딜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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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 8천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 즉 시간 외 대량 매매 형태로 매각합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어제 장 마감 뒤 삼성전자 지분 약 2,982만 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습니다.

매각을 추진하는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로, 주당 매각가는 어제 종가인 7만 3,600원에서 1.2∼2% 할인된 수준입니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 0.65%, 삼성SDS 1.95%, 삼성생명 1.16%의 일부 지분도 블록딜 형태로 매각에 나섭니다.

이번 블록딜 거래는 오늘(11일) 개장 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입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으로,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이승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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