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국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장치가 설치됩니다.
경복궁역, 분당 수내역 등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75억 원을 지원해 아직 역주행 방지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지하철역 내 에스컬레이터 1,061기에 관련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4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는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10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 부속품인 감속기 기어가 마모되면서 역주행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경복궁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했습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에스컬레이터 사고 원인이 된 부품을 전국적으로 미리 교체하고, 특별점검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내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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