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서 고도 제한 규정을 어긴 아파트, 사용허가가 나지 않으면서 당장 입주하려던 주민들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당장 짐 맡길 곳, 잠잘 곳을 찾아 헤매고, 학교 전입 신고 등에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측이 지적받은 부분을 시정하려면 두 달에서 6개월까지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와 전문가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서가공 / 김포 고촌읍 아파트 입주예정자 : 일단은 제 차에 짐을 넣어놓고 여자친구 집에서 지내고 있고, 5일째 같은 옷 입고 생활하고 있어요. 원래 12일 금요일 입주 예정이었고요. 그런데 한 5일 전쯤에 월요일에 그 얘기를 급하게 들으니까 아무 대책이 안 세워지더라고요. 갈 곳이 없고요. 그다음에 짐을 보관할 수 없는 게 일단 가장 현실적인 문제고 그다음에 저는 자녀가 없지만, 자녀가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당장 3월에 개학을 하잖아요. 그러면 전입을 하고 예비소집도 하고 편입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최명기 /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기본적으로 두 달에서 저는 한 6개월 정도까지는 소요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 안쪽에 엘리베이터 가드레일이라든지 이런 엘리베이터 오버헤드 이런 장치들이 있는데 이걸 다시 해체해야 되는 거고요. (시공사) 소송으로 가게 되면 짧아야 1년부터 시작해서 한 3년 정도가 걸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상당히 입주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간에 대한 손해들, 불편에 따른 불안감들,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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