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도 우리 가는 길 막을 수 없다…해군 SSU 훈련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 혹한기 훈련 돌입
1km 핀 마스크 수영…얼음장 바닷속 ’오와 열’
정열·투지로 뭉친 SSU, 불굴의 의지로 임무 수행
극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인데요.
임형준 기자가 SSU 혹한기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짙푸른 진해 앞바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 대원 70여 명이 모여 몸을 풉니다.
곧바로 45분 안에 5.5km를 주파하는 뜀 걸음으로 체온을 끌어 올립니다.
대원들은 오와 열을 맞춰 힘차게 달리며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습니다.
혹한기 훈련의 절정인 핀 마스크 수영이 시작되자 대원들은 주저 없이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목욕탕 냉탕의 온도보다 훨씬 낮은 영상 7~8도의 차가운 바다.
얼음장 같은 바닷속에서도 대열이 흐트러지지도 않습니다.
[전수일 중령 /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장 : 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들은 추운 날씨와 높은 파도에도 언제나 구조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군가와 함께 1km 수영이 시작되고, 대원들은 거친 물살을 뚫고 나아갑니다.
SSU는 그들이 부르는 군가의 가사처럼 정열과 투지로 똘똘 뭉쳐 극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합니다.
[강병우 중사(진) / 해군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 스쿠버 심해잠수사 :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뛰어들겠습니다.]
바다가 고향인 사나이들, SSU 대원들.
2024년에도 대한민국 영해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딥씨!)다이버!"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촬영 : VJ 문재현
YTN 임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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