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에 타이어까지...편의점업계, 이색 설 선물 경쟁 / YTN

YTN news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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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함을 달래주던 편의점이 택배는 물론 은행 업무까지 도맡으며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골드바와 타이어까지 판매하는 등 이색 선물 경쟁이 치열합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에서 금 1돈을 선택하자, 자판기에서 골드 바가 떨어집니다.

귀금속 매장이 아닌 편의점입니다.

GS25가 설을 맞아 금으로 만든 용과 골드 바 등 금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주문하면 직접 집으로 배송해주는 방식인데, 물량 2천 돈 가운데 벌써 절반이 넘게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업계 최초로 타이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차종에 맞는 타이어를 골라 주문한 뒤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황창민 / 서울 이태원동 : 연휴 때는 빠르게 내려가야 하는데, 편의점 같은 경우에는 (타이어를) 빠르게 구할 수 있다 보니까 더 편할 것 같아요.]

CU는 설 선물용 와인과 위스키 제품군을 강화했는데, 5억 원이 넘는 한정판 위스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반해 이마트24는 최저가 8천 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가성비 선물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주요 유통업계 매출 가운데 편의점 비중이 15%를 차지하며 대형마트를 4%p 가까이 추월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에 상품군까지 다양해지며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홍영실 / 서울 개포동 : 저는 편의점에 가서 명절 때 와인도 보고 선물도 사봐서 24시간 열려 있으니까 편했어요, 시간대 활용하기가….]

간편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편의점들이 설을 맞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김정한
그래픽: 이원희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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