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연간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했다라고 나왔는데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혜미]
1.4%라는 게 계속해서 예상돼 있던 수치기 때문에 놀랄 건 없었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맞습니다. 1.4%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잠재성장률이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경제 내에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을 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잠재성장률이라고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의 경우 한 2%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거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인 거죠, 1.4%면. 그래서 왜 이렇게 성장률이 낮았는가 살펴보면 결국에는 소비와 수출이 크게 받쳐주지 못해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소비 같은 경우 작년에는 4.1% 성장을 했는데, 2022년에 4.1% 성장했는데 지난해인 2023년에는 1.8% 성장에 그쳤고요. 정부 소비 같은 경우도 정부가 워낙에 재정 긴축을 추구하다 보니까 2022년에는 4% 성장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1.3% 성장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수출도 4분기에는 회복이 되고 있었는데요. 1, 2, 3분기에 수출이 특히나 반도체 경기가 크게 좋지 않다 보니까 2022년에는 3.4%였는데 지난해에는 2.8%로 성장률이 좀 낮았습니다. 그래서 합이 1.4%가 된 것인데요. 올해는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성장률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측면입니다.
교수님, 4분기 성장률을 보면 0.6%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건물 투자나 민간 소비 쪽이 부진했죠?
[유혜미]
그렇습니다. 4분기 성장률을 구분해서 살펴보면 민간소비 같은 경우는 0.2%로 전 분기 대비 증가를 했는데요. 그래도 일단은 증가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는 한데요. 건설투자 같은 경우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전 분기 대비 4.2% 줄었거든요. 그래서 4...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12607425263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