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를 대표하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달빛철도 축하 행사차 광주를 가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데 대구에 돌아오니 박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보이지 않아 유감스러웠다"며 "대구·광주가 달빛동맹으로 힘을 합치고 있는 만큼 대구와 광주를 대표하는 두 정치 거목의 역사적 화해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컨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앞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은 어떠할지 검토중에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겠다"고 전했다.
기자 | 정윤주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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