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방이라도 반격에 나설 것 같았던 이스라엘이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을하지 않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보도 이후이스라엘의 전시 각료들이보복에는 찬성하지만시기와 방식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얘기가흘러나왔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모시고 오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워낙 긴박한 상황이다 보니까 외신보도들이 계속해서 속보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반격 여부가 관심이거든요. 한발 물러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백승훈]
미국의 반대가 되게 강경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보복 공격을 감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지금 전시내각이 보복공격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요. 전략상 일보후퇴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에 보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보복에는 찬성하지만 시기와 방식에는 이견이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백승훈]
의견이 분분한 거죠. 지금 전시내각은 우파 성향들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있어서 좀 더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미국이 즉시 빠른 조치를 취했습니다. 공격을 받자마자 곧바로 중부사령관 마이클 코릴리를 보내서. 중동 관련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펼치는 사령부거든요. 우리가 이스라엘과 같이 연대하겠다.
그리고 분명히 말한 것은 우리가 이스라엘 안보가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겠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미국이 확실한 시그널을 보낸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너희들이 공격당하는 것은 우리가 안보를 지켜줄 건데. 이것을 더 확전 국면으로, 아니면 전쟁이 불거지는 국면으로 가는 거는 우리가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그널도 같이 보내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계속 보내니까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미국의 의견에 반하는 보복공격을 감행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어쨌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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