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지난 3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케냐 내무부 성명을 인용해 지난 3월 중순 이후 집계된 폭우와 홍수 관련 사망자가 21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냐 내무부는 또 "16만5천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90명이 실종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적 재난 속에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6일로 1주일 미뤄졌던 각급 학교의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기상청은 홍수에 이어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 '히다야'가 접근하고 있어 동부 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던 아프리카 동부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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