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틀째 폭염 특보..."온열질환 주의" / YTN

YTN news 2024-06-11

Views 62

오늘(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 내륙 일부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설 거로 예보되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틀째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 지금 얼마나 덥습니까?

[기자]
네, 아직 오전인데도 이곳 동성로의 기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햇볕도 뜨거워서, 5분만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인데요.

그래서인지 늘 인파로 붐비는 동성로가 평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방송 전에 동성로를 오가는 시민들을 좀 지켜봤는데요.

대부분 반소매 차림에, 햇볕을 피해 조금 서늘한 그늘로 다니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양산이나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북 내륙 일대 다른 도시들도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습니다.

이곳 대구와 경산, 영천 등 인근 지역에는 이틀째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작년보다 일주일이나 이른 건데요.

대구시는 비상 대응체계를 통한 폭염 취약계층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도로나 공원에 설치된 쿨링 포그와 분수 등 더위를 식혀줄 시설도 일제히 가동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찾아왔을 땐 무엇보다 온열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더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가능하면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406111134019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