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곧 발표됩니다.
관련해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전 10시 이후에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데 발표되는 대로 저희가 현장 연결해서 한 번 더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일단은 지금까지의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고 일어나고 한 달 정도 됐는데 경찰은 일단은 검찰 수사 결과도 그렇고 운전자 과실 쪽으로 나온 것 같아요.
[이웅혁]
그렇죠. 결국은 차량 결합이냐 아니면 운전미숙에 의한 운전자의 과실이냐, 이것이 수사의 쟁점인 것인데요. 지금 당사자는 지속적으로, 지금 3회에 걸쳐서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본인은 차량이 무엇인가 문제가 있어서 급발진을 한 것이다라고 계속 주장을 하고 있고요. 다만 경찰이 최근에 국과수로부터 받은 감정 결과에 근거해서 구속영장 신청이 검찰에 의해서 청구가 되었는데 발부가 되었단 말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운전자 과실에 더 무게가 주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런 혐의로 기소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경찰에서 밝힌 내용 중 하나가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서 액셀페달 자국이 발견됐다, 이 부분도 있었잖아요. 보통은 우리가 운전하면서 페달을 밟는다고 해서 자국이 남을 정도는 아닌데 굉장히 세게 밟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이웅혁]
그렇죠. 어떻게 본다면 예상치 못한 그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보강증거가 지금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상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그 부분에 예를 들면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면 아주 명확하게 무엇을 밟았는지 알 수가 있겠죠. 그런데 그것에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인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지금 잘 설명을 하셨는데 신발의 문양과 액셀의 문양이 일치한 점으로 신발 밑바닥에 표시가 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위 말해서 이것이 그냥 밟은 상태에서는 그것이 나타나지 않겠죠.
잠시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0110301941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